고령교육지원청이 2018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 1위, 예천, 칠곡 순위의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다. 교육지원청 평가는 교육지원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지원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시 지역과 군 지역을 구분해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교육지원청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교육실적을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의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학생부 현장 점검 및 연수 실적'및 '학생 평가 관련 교원 연수 이수율'지표와 사회취약계층 교육 지원 확대를 위한 '통합학교 교(원)장의 특수교육 연수 추진 실적'지표를 신설하는 등 정책환경 변화를 반영해 일부 평가 내용을 개선·보완해 평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재정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평가 업무를 수행한 유공공무원을 발굴·포상한다. 김호묵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를 반영한 종합보고서 발간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진단·개선하고 교육지원청간 우수한 교육성과를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교육지원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를 열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경축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도의회 의장, 도 교육감, 도 경찰청장, 육군 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하여 배선두(95세, 의성군, 애족장)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8월14일 자)◇4급 승진▷일자리청년정책관실 김규율▷문화융성사업단 김문환▷인재개발정책관실 김병곤▷에너지산업과장 직무대리 김준호▷국제통상과장 직무대리 박노선 ▷농업정책과 박성근 ▷체육진흥과 박일규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실 손동익▷독도정책과장 직무대리 원창호▷환경정책과 유정근 ▷과학기..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인건비, 자재구입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융자대출 때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은 융자 신청이 가능하며, 사회적기업 등 경북도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장애인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등 도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를 열어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겨레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경축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 정재학 육군 제50보병사단장, 박준현 경북신문 대표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배선두(95, 의성군, 애족장)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축행사는 경북도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동일 광복회 경북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포상 및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극단 '호산아트 팩토리'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도립국악단의 대북 공연 '비상(飛翔)'이 펼쳐졌다. 전통 민속장단의 흥겨움과 웅장하고 경쾌한 리듬의 공연은 민선7기의 출범과 함께 천지를 깨우는 경북의 힘찬 비상을 온 몸으로 느끼게 했으며 축하공연, 연극 '석주 이상룡'하이라이트 공연에서는 안동 출신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재조명함으로써 조국애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이신 배선두 어르신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기념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고(故) 류연술, 김순종, 이범성, 조만인 선생의 유족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을 전수해 애국심을 기렸으며,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은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몸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과 희생정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고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숭고한 애국정신과 민족사를 밝힌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으로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조국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경북도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고자 도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가정 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라사랑 운동을 펼쳤다. 이날 독도 선착장에서는 국기원시범단이 태권도 시범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세계 200여 국가의 8천만 태권도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축행사에 앞서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보훈회관을 찾아 조국의 광복과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광복회 도지부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공훈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도는 16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자료를 파악하고자 17개 시도(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하는 조사로, 조사결과를 통해 생산된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평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경북도개발공사가 새로운 형태의 한옥 체험 등 다양한 운영방안을 마련, 시행에 나섰다. 이는 경북개발공사가 도청신도시 한옥 활성화 및 한옥용지 분양 촉진을 위해 도청신도시 1단계에 건립한 한옥 시범주택 3채에 대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한옥체험은 물론 한옥과 전통문화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운영 방안을 마련한 것. 경북개발공사는 신도시 1단계 사업지구 내 17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한옥 'ㄱ'자형, 'ㄷ'자형, '工'자형(사진)의 견본 주택 3채에 대해 그동안 관리기준을 재정, 운영해 왔으나 일부 사람들에게만 활용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도민 누구나 쉽게 한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공사는 우선 단기적으로 ▲사회복지 단체와 연계한 다문화 및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적 약자 ▲한옥 택지분양자 및 한옥 건축 희망자에 대해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월 2회 정도 주말에 운영하기로 했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한옥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인근 지역의 문화와 관광 그리고 한옥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 ▲한옥체험주택 운영을 위한 전문 운영사업자에 시설물 임대 등의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에 공사는 사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김해 한옥체험관 등 우수 운영시설을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지역주민의 좋은 체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중 받은 월급 전액을 순직한 선배 경찰관의 유족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한 신임 경찰관의 선행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경주 출신인 신임 경찰관 박현진(26) 순경이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모은 월급 820여 만원을 선배 순직 경찰관 유가족의 위로금으로 써달라며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폭염 장기화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과 예비비 29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달 11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후 9일 현재까지 연속 30일째 폭염상황이 계속되고 온열질환자 및 가축, 농작물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청은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취약계층 폭염대응 물품지원(10억원), 농업 피해예방(16억원), 축산 피해예방(3억원)에 예비비 29억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폭염피해 확산과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 시군을 대상으로 인명 피해예방 대책수립을 독려하는 한편 폭염피해예방사업비 집행실적이 저조한 시군은 도로 살수, 공공장소 얼음비치, 무더위쉼터 정비 등으로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위주로 추진해 줄 것을 독려했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폭염장기화에 따른 피해확산 및 2차피해를 방지하고 특히 취약계층 및 노약자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폭염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가 민선 7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이웃사촌 시범마을'조성을 위해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청년 일자리, 주거환경, 복지·문화 기반이 두루 갖춰진 농촌마을이다. 경북도는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분야 각종 지원사업을 지방소멸 위기지역 중 한 곳에 집적시켜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시범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유입→지역 활성화→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든다.
경북도가 '무인항공 병해충 119 방제단'을 통해 내년도 정부보급종 종자 생산단지에 대한 벼 키다리병 공동방제를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12일까지 안동, 상주, 문경, 예천 등 4개 시군에 무인헬기 4대를 투입, 내년도 경북도내에 보급되는 벼 종자의 70%를 공급하는 생산포장과 인근지역 1,043ha에 대해 실시해 벼 키다리병, 이삭도열병의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슬로건으로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로 정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행동, 새로운 의회'는 경북도의회가 기존의 관행과 사고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경북의 새로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슬로건의 배경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회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 사실상 다당제 구조로 재편되는 의정환경 변화뿐만 아니라,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의 수장이 모두 바뀌는 등 새로운 행정·교육 환경변화에 따른 도의회의 운영방향을 선도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경북도내 사과에 대한 탄저병 확신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26일째 폭염이 지속되다 지난 6일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면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사과 탄저병 확산 우려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7~8월 잦은 강우로 탄저병 발생이 급증했지만,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발병과율이 0.1% 내외로 병 발생은 현재까지 경미한 수준이지만 일소 피해과에 의한 2차 감염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8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하고,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성 강수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탄저병은 과실에 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병으로 초기에는 갈색의 작은 반점을 형성하고 이것이 확대되면서 점차 병반 중앙부가 움푹해지고 원형상의 흑색 곰팡이층이 형성된다.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아지면 병무늬 위로 담홍색의 포자로 된 점질물이 흘러나온다. 탄저병 병원균 포자는 끈끈한 점액질로 싸여 있으므로 바람에 의한 비산은 불가능하고 빗방울에 의해 비산되어 주변 과실로 빠르게 전염을 일으키고 병든 과일에서 흘러내린 물방울로도 전파된다.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이미 15~30일 전에 감염된 것이므로 발병을 저지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발병된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주변으로 전염되는 것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병든 과실 제거 후 직전 약제 살포일로부터 6~7일 후에 캡탄 수화제, 클로로탈로닐 수화제, 플루아지남 수화제 등을 특별 살포하여 예방한다. 또 사과원 내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도장지를 제거하는 등 바람이 잘 통하여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햇볕을 골고루 잘 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국가균형발전은 국토 차원의 복지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인구 소멸지역에 대한 자립성장 기반을 시급히 마련해 줘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 참석, 정부차원의 지역혁신 성장지원을 이같이 강하게 주문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의성지역에 조성 예정인 '농촌혁신형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예로 들면서 일자리와 주거·복지·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농촌 혁신의 거점마을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생활·지역밀착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 포함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의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국가세포막단백질연구소'설립 지원을 요청해 기재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연구소 설립을 위한 장비구축비 등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지사는 "동해중남부선을 단선 비전철에서 복선전철로 개선하는 등 지역의 열악한 SOC망 확충을 위해 현행 예비타당성 조사제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도 지역균형발전 가중치를 높이는 등 제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포항 블루밸리, 구미 하이테크밸리 등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요구해 정부로부터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지원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혁신성장회의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관련 장관들과 대통령 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17개 시도지사들도 함께했다.
경북도는 공립 자연휴양림 18개소를 대상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시설관리, 운영 개선 등 자연휴양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후기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휴양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휴양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건의사항,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이용후기를 수렴해 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나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이 교육감 취임과 더불어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교원 행정업무 경감'정책의 일환으로 8월부터 '사립학교 환경개선 지원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학교지원과 4번째 과제로 선정된 '사립학교 환경개선 지원 실무협의회'운영은 사립학교에 대한 시설사업 컨설팅과 공정한 예산지원이 핵심이다. '사립학교 환경개선 지원 실무협의회'는 전문분야별로 행정 2명, 건축 3명, 토목 1명, 기계 1명, 전기 1명, 안전 1명 총 9명의 실무자로 구성된다. 현행 사립학교 환경개선 예산지원은 경북도 사립학교 재정보조에 관한 조례에 의거 1억원 이상의 시설사업에 대해 '사립학교 보조금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 편성을 하게 된다. 반면, 금액에 관계없이 모든 시설사업에 대해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에서 전문성 있고 심도 있는 사업 검토를 실시해 학교 현장의 시설업무 컨설팅과 시설사업 추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낭비 요인 제거는 물론 예산지원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해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영수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실무자 중심의 심층 있는 협의를 통해 사립학교 예산 지원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되고 학교업무개선 및 경감 정책 우수 과제 선정과 추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충북 진천 선수촌을 방문해 18일부터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북출신(소속)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이 지사는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유도선수들의 훈련장을 직접 참관하고 선수촌 시설을 돌아봤다. 이어 경북도 출전선수단을 만나 일일이 손을 맞잡고 격려하는 한편 선수촌내 선수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면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18일부터 9월2일까지 45개국 1만여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39개 종목 9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데 경북도는 31개 종목에 71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북도 선수 중 금메달 유망주로는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수영의 김서영(경북도청), 자전거 나아름(상주시청), 태권도 강보라(성주여고), 유도 곽동한(포항동지고 출신), 복싱 신종훈(경북체고 출신), 펜싱 황선아(경북체고 출신) 선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골프, 정구, 우슈, 사격,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여러분이 바로 가슴 벅찬 현장의 주역임을 잊지 말고 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로서 책임과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가 농식품부에서 매년 FTA대책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는지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평가하는 '2018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사업 연차평가'결과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시행주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농식품부의 내년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비 조정을 통해 최고 30%(국비 3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연차평가는 각 사업시행주체에서 지난 2월 제출한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농식품부에서 전문기관에 위탁해 FTA기금사업 시행주체의 역할 및 성과, 예산집행 실적, 취급액·수출·공동마케팅 실적 등 FTA기금 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평가, 서면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시행주체(경북연합)의 연간 과실 취급액이 전국 최대 규모임에도 전년대비 21.6% 증가한 3,759억원을 달성했으며, 수탁형 공동계산액도 전년대비 15.8% 증가한 594억원에 이르는 등 '행정-시행주체-참여조직'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산지와 소비지 품질관리단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추진방식을 도입해 성과를 낸 것이 심사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지난해 121억원을 투입해 2만8천톤의 저품위 사과를 수매해 도내 사과 총생산량의 8.4%를 시장에서 격리, 전국 사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과 작은사과 전용 브랜드인 '스마플'을 개발하고 소비지 매장 판촉행사 등을 통한 브랜드 홍보를 꾸준히 추진해 기존 대과 위주의 사과유통 시장의 변화를 꾀한 점 등 경북도가 시행 중인 일련의 과수정책이 크게 인정을 받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FTA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국비가 올해는 100억원이지만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최고 30%까지 증액될 수 있기 때문에 30억원 정도의 국비를 추가 확보한 효과가 있으며 시행주체의 경영진단, 인력훈련, 농가교육 등 과수 생산유통지원 사업에 사용될 수 있는 인센티브 사업비 68백만원 등을 추가 배정받는 만큼 경북과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이 8일과 9일 이틀간 영주시청소년수련원 및 소백산 일원에서 포상제 참가청소년 9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을 별였다. 이는 낯선 자연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함께 도전하고 성취하기 위함이다. 청소년 성취포상제는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 4가지 영역에 대해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세워 달성하면 국가에서 포상을 해주는 자기주도형 성취 프로그램으로서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험활동 기간 동안 참가청소년들은 영주 부석사·소수서원(소수박물관)·선비촌 등 문화유적 답사와 미션을 통한 문화재 알아보기, 소백산 생태 탐방로 탐사활동, 소백산 자락길 트레킹 등 다채로운 모험·탐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면서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서원 경북도청소년진흥원장은 "포상제 활동이 개인별 성취목표를 정하고 자기주도하에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덕·체의 균형있는 성장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보급·운영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이철우 경북호가 취임 하면서 발족된 경북잡아위원회 명품관광·희망성장분과위원회가 7일 경북관광공사를 방문,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에 전문위원 등 35명도 참여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0일, 경북 잡아위원회 명품관광·희망성장분과위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문화관광분야 주요 검토과제에 대한 경북관광공사의 의견을 들은 후 분과 위원들 간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문화관광체육국에서 마련한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방안, 신경북 관광비전과 전략, 해외 관광객 유치방안, 경북 문화재단 설립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북도관광공사의 의견을 청취한 후 위원들 간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 시간에서 위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많은 질의와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 제3차, 제4차 분과위 회의를 거쳐 민선 7기 4개년 계획 구체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명품관광·희망성장 분과위원회는 문화·관광·체육, SOC, 동해안, 독도 등의 분야에 민간전문가 27명으로 구성, 민선7기 주요 검토과제인 경북 문화관광공사 설립, 해외관광객 유치방안, SOC(고속도로, 철도망) 확충방안, 도청 신도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아 민선7기 4개년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대식 분과위원장(영남대 교수)은 "경북 잡아위원회가 새 경북발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출범한 만큼 민선7기 4개년 계획을 구체화하고 로드맵을 마련, 문화와 관광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경북 잡아위원회 명품관광·희망성장 분과위에서 문화·관광·체육, SOC, 동해안, 독도 등에 대해 고견과 아낌없는 정책지원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분과위원회에서 도출된 위원들의 고견을 잘 새겨 기업과 청년들이 다시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관광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김장현 기자